코로나19로 국가적 최대 위기에 직면한 스페인에서 최근 사망자가 무려 30% 급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AP와 CNN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스페인에서 하루 동안 394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졌으며 전체 사망자가 172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또한 전날보다 14.6% 늘어난 2만 8572명을 기록했다.
그리고 스페인의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스페인의 국가적 위기를 말했다.
그는 “스페인 내전(1936~1939년) 이후 최대의 국가적 위기를 맞았다”라라고 말하며 스페인이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스페인의 한 생물학자의 발언이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생물학자는 “당신들은 축구선수에게는 매달 수 십억의 월급을 주면서 생물학자에게는 몇 백만원도 안되는 돈을 주죠”라며 비교하며 “그러더니 이제 우리에게 와서 치료제를 달라고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나 메시에게 가서 치료제 좀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