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코로나19 환자가 콜라텍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KBS는 부산시 확진 환자의 역학 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 역학조사팀은 해당 확진자가 콜라텍 이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확진자의 아들이 “아버지가 콜라텍을 즐겨 찾았다”라고 진술한 것이다.
아들 역시 2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진술에 따라 GPS 추적을 이용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CCTV를 확인 중이다.
해당 확진자가 콜라텍을 방문한 시기가 바이러스 잠복기라면 밀접 접촉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콜라텍은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이지만 부산시의 질제 점검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하지만 콜라텍은 다수의 노인층이 이용하는 장소인만큼 보건 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