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되어 아직도 전세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조금만 기침을 해도 혹여나 코로나에 걸린 게 아닌가 하며 겁을 먹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의 발발지인 중국 우한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증상 진행과정을 분석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들이 분석한 환자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입원해 1월 31일까지 완치하거나 사망한 환자들이다.
먼저 코로나19의 1일차 증상은 ‘고열’과 ‘마른기침’이다. 이와 함께 온 몸이 늘어지는 심한 피로감과 근육통이 동반된다.
또 우한의 138명의 환자들을 연구한 결과 10%정도가 발열이 시작되기 전에 구역질과 설사를 경험했다.
그러나 이것은 코로나19와 일반 감기, 독감과 같은 질병이라 반드시 코로나라고 할 수는 없다.
이후 2일차가 되면 숨을 편하게 쉴 수 없고 3일이 더 지나면 본격적인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호흡곤란의 구체적 증상은 숨을 쉬기 어렵고 빠르고 얕은 호흡과 가슴이 조이는 느낌, 쌕쌕거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등이 있다.
하지만 7일차가 되면 증상이 가라앉는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85%는 일주일이 되면 증상이 줄어들면서 격리가 해제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시기부터 14일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호흡곤란이 보이는 15%들은 7일째에 병원에 입원하는 경향도 발견됐다.
8일차에 접어들면 중증 환자들 사이에서는 ‘급성 호흡곤란증후군’도 나타난다. 폐손상이 진행돼 제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10일차가 되면 호흡곤란 환자들은 중환자실에 가고 12일차가 되면 고열은 사라지지만 계속해서 기침을 한다.
이후 18일째가 되면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사망까지는 평균 약 18.5일이 걸린다고.
해당 증상을 단계별로 접한 네티즌들은 “아 코로나 진짜 무섭다”, “코로나 걸렸다가 완치한 느낌이다”, “날씨 좋아졌다고 진짜 밖에 나가지 말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