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2차 전쟁 시작
제주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화제다.
13번째 확진자의 국적은 자국민이 아닌 미국서 제주도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다.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1시경 미국서 제주도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A씨(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12일 미국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국내에 창궐했고 섬인 제주도까지 퍼지게 되면서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 중인 중국인들이 중국총영사관으로 몰려들어 너도나도 중국으로 돌아가겠다며 한국에게 ‘중국한테 좀 배우라’는 일침을 남기고 떠난 바 있다.
6일 제주시 중국총영사관 앞에 불법체류하면서 바퀴벌레처럼 숨어있던 중국인 200여 명이 몰려들었고 제주와 중국을 잇는 항공편 전면 중단을 철회하라는 등의 소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