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 19일 해병대 부대에 헌혈을 위해 채혈을 하러 온 대구 경북 혈액원 소속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어제 (20일)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코로나 검사를 받은 간호사는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 경북 혈액원은 즉시 부대에 이 사실을 알렸다.
21일 해병대는 해당 간호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을 했던 장병 90여명을 격리조치 시켰으며 이 부대의 일대 모두를 방역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간호사와 접촉한 장병들은 모두 격리 조치후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2차 접촉자까지 모두 확인하며 추가 확지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많은 병원에 혈액부족 상황이 일어나자 해병대 장병들이 18일부터 헌혈을 하며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의 의심증세를 보이는 장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대에 전파된 일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