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일회용 마스크를 최대 10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호흡보호구 융합기술원에 김현욱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실 교수가 기고한 글에 의하면, 보건용(KF인증) 마스크를 자외선으로 살균할 시 단시간에 균을 효과적으로 소멸하게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마스크를 자외선 장치로 5~30분 정도 살균하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 자외선 장치는 칫솔, 유아용품을 살균하는 장치를 의미하며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래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을 해서는 안되고 폐기해야 한다.
다만 자외선으로 살균할 시에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김 교수는 자외선으로 살균한 마스크는 최대 1주, 10회 내로 사용하는 게 좋으며 “마스크를 여러 번 재사용하면 습기 영향으로 필터 정전기가 감소하고, 필터 포집 효율이 감소할 수 있다.point 140 |
다만 자외선 살균 과정에서 유해한 오존이 발생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point 40 | 흔히 알려진 알코올, 전자레인지 소독, 스팀 살균 등은 효과가 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point 84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