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CNN은 이날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20만2천336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1만명을 넘긴 뒤 불과 13일 만에 20배 급증한 것으로, 감염자가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되기까지는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은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의 최대 코로나19 확산지가 된 뉴욕주에서는 전날보다 환자가 약 8천명 늘며 8만3천712명이 됐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환자가 정점에 도달하는 시점이 대략 4월 말이 될 것이고 예상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뉴욕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놀이터를 폐쇄하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일본은 어떻게 지금까지 저렇게 멀쩡한건지 이해가 안된다”, “우리나라 같은 시민의식 없이는 코로나 감당못함 미국 애들은 개인주의가 심함”, “지극히 간단한 마스크를 쓰면 되는데.
마스크가 없어서인지 헬 미국을 보여주네”, “마스크와 손씻기ㆍ소독제만 강조해도 이러지 않을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