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치료받고 있는 의료진의 피부가 검게 변한 모습이 전해지며 충격을 전하고 있다.
21일 MBC 뉴스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간 기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의료진 모습이 보도됐다.
해당 중국 의사 이판의 모습은 보이는 곳인 얼굴, 손 등의 피부가 검게 변한 모습으로 그는 지난 2월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됐다고 전해졌다.
또한 같은 병원 비뇨기과 의사인 후위펑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얼굴이 검게 변했다고 전해졌다.
후위펑은 악수까지는 할 수 있었던 상태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고 전해졌다.
피부가 검게 변한 것은 간 손상으로 추측하고 있다.
만약 간 기능이 회복되면 이들 피부가 원래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그러나 간 기능이 회복되더라도 또 다른 후유증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초 집계를 보면 중국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의료진이 3300여 명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중 60명이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한편, 중국은 지난 8일부터 우한 봉쇄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