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죽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
코로나 19가 한참 가라앉는 듯 하더니, 다시 창궐해 온 나라가 혼란이 온 상태다.
이러한 코로나 19의 재 유행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블랙 수면방’ 이다.
한 커뮤니티에, 자신을 ’20대 게이’ 라고 소개하는 남성이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겠다” 며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20대 게이다. 게이들이 노는 패턴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19 이태원 클럽 사태에 대해 남성 동성애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그는 “이미 그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 예측하고 있었다. 뉴스가 나오기 하루 이틀 전에 말이다. 클럽은 소독 절차가 시작 됐고, 클럽에 행정 명령서가 붙어진 사진이 게이들 사이에서 (게이 커뮤니티) 널리 퍼지고 있었다. 이미 상황을 알고 발표 전, 마음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라고 말했다.
해당 클럽의 ‘확진자’ 에 대한 동성애자들의 반응은?
“동성애자들의 반응은 장난 아니었다. 사건이 터지기를 짐작했을 당시부터, 확진자의 신상에 대해 캐내기 시작했다. 욕도 엄청 하고 장난이 아니었다. 지금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는 내분이 일어나 서로 욕을 하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신상을 캐내고 욕하고, 장난 아니었다.
“전국구에 있는 게이들, 심지어 지방에 있는 게이들까지 분노에 차서 서울로 집합해 난리가 아니었다. ”
해당 클럽 당일 분위기는 어떠했는가?
“해당 클럽 안에서는 방명록에 거짓으로 정보를 작성하고, 대시기에만 마스크를 썼을 뿐, 정작 놀 때는 자신의 외모를 자랑해보고자 모두 마스크를 거의 다 벗은 상태였다. 신천지와 동일시 되는 것에 대해 억울해하고 있는데, 신천지가 교인 명부를 속이고 주지 않으려고 한 것과 방명록 등을 속여 작성한 것이 뭐가 다르다는 건지, 뭐가 억울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클럽 사태는 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가?
“어느정도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질본에서 접촉자들의 동선에 대해 신용카드/기지국 조회 등으로 뽑는다는데, 이러한 절차를 통한다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더라도 다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블랙 수면방에 대해서
“정말 큰일난 것은 ‘블랙 수면방’ 이다. 이것은 정말 헬파티 그 자체이다.”
“이곳은 마치 동물의 왕국 같다. 어두 컴컴한 곳에서 수건 하나에 의존한 채. 1평 남짓한 곳에서 성.관 ㄱㅖ를 시작한다. 넓은 방도 있는데, 서로 물고 빨고 난리가 난다.. 모든 게이가 이러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을 역겹게 생각한다. 대환장 파티인데, 게이 세계에서도 이 곳에 다니는 사람들은 거른다”
“전국구에서 모여든 ‘찜방’ 출입자들이 다들 어디로 돌아갔겠는가? 모텔은 너무 비싸고, 다른 찜방들은 훨씬 싸다. 각자 고향의 찜장으로 다시 갔을 것”
“확진자 단 1명이라도 출입한 찜방은 감염 1000000%이다. 현금 결제만 99%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카드내역? 그런거 조회될 수가 없다. 기지국 조회도 절대 안된다. 수건만 걸치고 다니며, 휴대폰은 꺼놓은 채 락커에 둔다. CCTV? 절대 없다” 라고 말했다.
찜방 출입자들의 검사에 대하여.
“찜방 출입자들? 절대 절대 검사 안 받을 것이다.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곳에 갔다는 것이 알려진 순간 가족,직장, 친구 모두 잃는다. 정부가 이것들을 해결해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