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나타난 방역복 차림의 사람들 정체’
오늘 (29일) 동대구역에서 우한폐렴 환자 도주중이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한 커뮤니티 회원이 올린 게시글에는 “동대구역…X된듯? 어떤 환자 그 방역하는 사람들 피해서 계단 존X 뛰어내려가면서 추격전하고 있음… 방역하는 그 흰 옷 입은 사람들 박민재씨! 박민재씨 거기서세요! 이럼..”이라며 글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글은 삽시간내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졌고 목격을 한 다른 사람들도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들을 신고한 내용이 담긴 문자도 공개했다.
이들은 동대구 역사 광장내에서 방진복 입은사람 2명, 일반차림 1명 총 3명의 남성들이 뛰어다니며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사람을 잡는척하며 혼란을 주고 있었고, 네번이나 행동을 반복하며 자작극을 한다고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즉시 출동하여 소동이 끝났고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 페이지서 공식 입장을 올렸다.
방역복을 입고 동대구를 뛰어다니는 이들의 행동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자작극’이었으며 4명은 모두 유튜버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인해 시에서 실행하는 모의 훈련이거나 실제상황이라고 판단했던 시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얘네 엄중하게 처벌하세요 개X발X끼들” “진짜 돈에 미쳐가지고 선넘네 이게 장난이야?”, “채널명 공개해라 이 머리 터진 새X들” 등의 분노를 격하게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