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은 새해를 맞이하는 2020년 1월 1일의 전날이다.
1월 1일은 공휴일이기때문에 데이트를 하기 위해 수많은 연인들이 밖으로 나와 2019년의 뜻깊은 마지막날을 함께 보낸다.
그래서 이 날에는 어디를 가든 인산이해를 이뤄 발 디딜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서울의 대표적인 데이트 코스인 강남, 가로수길, 홍대, 이태원, 명동, 청계천 등 왼쪽을 봐도 오른쪽을 봐도 뒤를 봐도 모두 커플들만 보인다.
하지만 12월 31일, 솔로들은 기뻐하고 커플들은 긴장해야한다. 바로 ‘동장군’이 오기 때문이다.
이날은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초강력 한파’가 몰아쳐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뚝 떨어져 보이는 살들은 다 얼어 붙을 정도다.
추웠던 오늘 (28일)이 영하 2도였던 것을 고려하면 영하 10도는 어느정도로 추운건지도 가늠이 안된다.
30일인 월요일은 영상 4도지만 다음 날은 영하 10도이기에 하루차이로 입는 옷 개수가 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솔로들은 그렇게 기쁘지 않을 것이다.
커플들이 추위를 피해 실내 데이트를 하면 더 애틋한 사랑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청은 12월 31일에 이어 2020년 1월 1일 오전에도 강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파 특보까지 내릴 예정이며, 새해 해돋이를 볼 예정이라면 무조건 얇은 옷으로 여러장 껴입을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