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극단적인 포즈로 요가를 하던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한 멕시코 매체가 전하기를, 누에보레운주에 거주하는 알렉사 테자라스는 아파트 6층 발코니에 매달려 요가를 하다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사지가 모두 골절되었고 엉덩이와 두개골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그는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고, 의사들은 “테라자스는 최소 3년간 걸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테자라스는 다리 재건을 위해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했다.
이웃 사람들은 입을 모아 “종종 학생들이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스턴트 같은 위험한 요가를 했다”라며 테자라스의 행동이 한 번 있었던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 당국은 건물이나 발코니에 구조적 결함같은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섰다.
조사를 마친 뒤 건물 관리에는 책임이 없는 추락 사고로 결론을 지었다.
현재 테자라스는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