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건물에서 투신한 한 남성과 부딪혀 사망한 여고생 2명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후베이성 우한시에 사는 A씨는 취업을 위해 호텔에서 묵다가 어느날 호텔 건물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잃었다.
A씨가 떨어질 때 그저 지나가던 10대 여고생 두명이 남성과 부딪혀서 함께 사망해버리고 말았다.
10대 여고생 두명은 18세로, 피해자 b씨는 현장 인근에 있는 예술대학교 진학 전문 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후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이러한 사건을 겪게 되었고, 다른 한 명(c씨) 은 멀리서 일하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혼자 충칭에 거주하던 도중 이러한 변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c씨의 부모님은 과거 질병으로 첫째 딸을 잃은 상황이었기에 슬픔이 더 극심했다고 전해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b씨와 c씨 이외에도 3명의 타박상 피해자가 있으며, 중국 공안국은 자살한 남성의 자살 이유를 조사하고 그로 인해 사망하게 된 b씨와 c씨에 대한 보상 대책을 논의 후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호텔 빌딩은 외부인 출입 금지로 접근할 수 없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자살한 사람도 안타깝지만 ,,, 여고생들은 무슨 죄인가요” “부모님 심정이 상상도 안간다”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