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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미터 넘는 장신선수를 위한 맞춤형 비행기


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들만을 위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일인자 나이키와 시애틀의 디자인 에이전시인 ‘Teague’가 손을 잡고 전용기를 제작해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용기는 ‘홈팀 어드벤티지’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2008년부터 NBA 선수들과 경기 내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어웨이 경기에 나서는 팀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개발되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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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LA 레이커스가 닉스와의 경기를 위해 뉴욕으로 날아 갈려면 3개의 타임존을 거쳐 5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에 질 확률이 무려 60%나 높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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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어드벤티지’의 개발 비용의로 3억 달러, 한화로 약 3,400억 5,000만 원이 들어간 이 전용기가 얼마나 큰 효과를 만들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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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선수들의 평균 키 2016년 시즌을 기준으로 201cm으로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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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급할 때 일반 항공기의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큰 키 때문에 불편함 많이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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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 NBA 구단들은 전용기를 갖추고 있고 장거리 비행 시, 대형 항공사들이 협찬해주는 비행기를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홈팀 어드벤티지’ 전용기는 특별한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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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이용하게 되는 좌석들은 내부 빛을 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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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40cm까지 편안히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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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침대에 누워서 당일 있었던 경기를 포함해 모든 경기들의 분석 자료를 모니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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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겸 사우나도 장착되어 있으며 선수들이 간단하게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이 주방시설도 갖춰져 있으며 쉴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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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선수들과 구단에게 환영받는 점은 부상 치료 겸 회복실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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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에는 전문 의료진들과 마사지사들이 상시 대기 중이라고 한다.

나이키와 Teague 사는 이 전용기를 이용하는 NBA 구단의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고 경기 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럭셔리 제트기를 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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