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아빠를 대하는 행동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낭만 여행을 떠난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람선을 탄 건후는 기분이 들떠 옹알이를 하기 시작했다,
배의 창문 앞에 찰싹 붙어 앉아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 연신 옹알이를 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 박주호는 건후의 긴 곱슬머리를 묶어주려 했다.
하지만 머리를 묶으려하자 건후는 울음을 터트렸다.
짜증섞인 울음소리를 크게 내던 건후는 뒤를 돌아 아빠와 눈이 마주쳤다.
아빠의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뚝 그친 건후는 미안했는지 아빠는 꼭 껴안았다.
네티즌들은 “아 녹는다 녹아”, “너무 귀여워 건후”, “천사인가”, “파추호바라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