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으로 사망한 대학생 사건과 비슷한 안타까운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 IC 부근에서 일어난 이 교통사고는 무면허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주말을 맞아 딸을 학원에 데려다 주던 A씨는 차선을 따라 천천히 운전을 하고 있었고 눈 깜짝 할 사이에 반대차선 차량이 피해자의 차로 돌진했다.
가해자는 무면허에 음주운전까지 하던 도중 경찰차를 보고 달아나다가 피해자의 차량을 덮친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로 피해자 A씨는 지주막하출혈 , 안면전반부 골절 , 치아손상 , 갈비뼈 골절, 안면부 열상 등으로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
조수석에 타고있던 딸은 피해자 A씨보단 덜하지만 얼굴과 손에 찰과상과 정신 타박상등으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고있다. 심지어 자신이 학원에 가지 않았더라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해자는 여전히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 한번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이미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인해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범해 큰 사고를 낸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피해자 A씨의 아내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처벌해주세요’ 라는 제목과 함께 청원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