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에서 방영된 ‘SBS 스페셜’에서는 한국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에 대해 다루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 방송을 본 여성 시청자들은 “진짜 공감합니다”, “제가 느끼는 거랑 똑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연 일상 속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공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엘리베이터 안
먼저, 여성들이 홀로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모르는 남성과 타게 될 경우 매우 긴장하게 된다고 운을 뗐다.
여성들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그 문이 닫히는 순간부터는 스스로를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며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2 지하철 안
출근길과 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공통된 ‘불편함’을 호소했다.
바로 자신의 뒤에 밀착한 이가 남성일 경우, 특히 신경이 곤두선다는 것이다.
실제 많은 여성들은 붐비는 지하철이 아니었음에도 모르는 남성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뒤에 밀착해 신체 접촉을 당한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3 화장실 안
여성들은 공중 화장실을 갈 때도 편히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먼저, 화장실의 모든 칸이 비어있는지부터 확인을 하며 확인이 끝난 뒤에는 ‘몰카’ 문제로 화장실을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