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세윤이 의상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20일 공개된 코미디TV ‘오늘부터 댄스뚱’에는 김연자의 ‘블링블링’ 노래에 맞춰 춤 연습을 하는 문세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연습실로 출근한 문세윤은 스파르타식 강습을 받으며, 새로 제작된 의상을 선물 받았다.
문세윤은 옷을 받기 전부터 “의상 나왔냐? 천천히 해달라니까 벌써 나왔냐”고 물었다.
이어 옷을 확인하고는 “옷이 나오다 만다.
어떡하냐 안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의 예상보다 상의가 한참 짧았기 때문이다.
옷을 입자 마치 배꼽티 같은 모양새가 됐다.
단장이 “까끌까끌하지는 않냐”고 묻자 문세윤은 “그런건 없는데 그냥 다 불편하다. 삶이 불편해졌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의 가장 큰 문제는 춤을 추느라 팔을 올리면 옷도 같이 딸려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문세윤은 “(팔을 올리면 가슴이) 다 나올 것 같다”며 걱정했다.
뒤를 돌아 혼자 동작을 해보더니 “백프로 올라간다.
오디오감독이 봤다.
더러운 걸 봐서 얼굴이 빨개진 거다. 영식이 형 빨리 수정해달라”고 토로했다.
새로운 옷을 입고 연습을 마친 후에는 “옷이 날개를 달아준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다들 장난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열심히 하니까 보기 좋다”, “순간적으로 안구테러 당한 감독님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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