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 앤서니 헨데이 고속도로에 돌진한 무스의 영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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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엘 보르헤스(Miguel Borges)의 블랙박스에 찍힌 이 영상에는 거대한 무스 한 마리가 3차선 고속도로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로 뛰어든 무스는 고속도로에 질주해오는 차량들로 인해 중심을 잃으며 미끄러졌고 그 순간 달려오던 화물트럭은 무스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보르헤스는 “당시 도로 옆에서 한 쌍의 무스가 차량들과 나란히 달리고 있었다”며 “그 중 큰 무스 한 마리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들었고 이를 본 아내는 아이들에게 보지말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도로로 뛰어든 무스는 다행히 안전하게 건너편 쪽으로 이동했지만 다른 한 마리는 동료의 모습을 본 뒤, 길을 건널 엄두를 내지 못했다.
보르헤스는 무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했으며 해당 영상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