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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고개를 떨궈?” 국가 연주 때 고개 숙인 흑인선수에게 벌금 먹인 중국.jpg


중국 프로농구에서 전 NBA출신의 선수가 경기시작전에 한 행동으로 중국프로농구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었다.

그의 이름은 전 NBA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던 ‘구에르손 야부셀레’로 심각한 경고와 함께 169만원 벌금을 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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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몽키킹

지난 6일 있었던 그의 소속팀인 ‘난징 몽키킹’의 경기에서 국가연주도중 오성홍기를 주시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이 모습은 그대로 전파를 타 일부 네티즌들이 국가연주 중에 국기를 바라보지않는 무례한 행위라며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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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스포츠

한편에서는 “문화적인 차이다.” 라며 구에르손 선수를 옹호하기도 했지만, 결국 중국 프로농구 사무국에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바로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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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주중 오성홍기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중국법’에 명시되어있는 사항으로 해당 법안은 지난 2017년 10월 1일부터 적용되어왔다고 한다.

thewrap

지난 9일 구에르손 야부셀레 선수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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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고개를 떨군것이 아닌 ‘승리의 기도’를 하고있었던 중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