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어둠의 장인’ 2명이 있다.
한 명은 ‘생명공학’의 장인으로 전문 연구진도 성공하지 못한 토종여우 번식에 성공시킨 밀수꾼이다.
그는 연해주에서 여우를 밀수해왔으나, 여우가 자기 새끼를 죽이는 등 관리가 어려워지자 벌금을 각오하고 환경청에 기증했다.
하지만 DNA를 분석해본 결과 이는 한국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토종여우’였고, 밀수꾼의 기증했던 새끼 여우 4마리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토종여우를 번식을 성공한 결과물이었다.
정부는 결국 해당 밀수꾼의 노하우를 참고해 복원 작업에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또다른 한 명은 ‘무기제작자’로 사제총을 적발당해 경찰에 입건된 공업사였다.
하지만 해당 총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 경찰특공대가 시험 사격 후 ‘군용 저격총보다도 소음이나 반동 조절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을 냈다.
피의자인 총기 제작자는 공작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정도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