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해외여행 대신 편안하게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족’이 많아졌다.
호캉스를 하기 위해 부푼 마음으로 호텔 사이트를 검색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가격의 호텔들이 많다.
하루에 ‘억’ 단위의 돈을 지불해야하는 럭셔리 호텔도 있다.
과연 럭셔리 호텔들은 어떤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일까.
지금부터 값비싼 호텔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자.
#호텔 플라자 아테네
파리의 몽테뉴가의 호텔 플라자 아테네는 2014년 9월 리모델링됐다.
이 호텔의 5층에 있는 스위트룸 1박 숙박료는 약 3천만 원이다.
투숙객은 미슐랭 스타 셰프인 알랭 뒤카스가 제공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전용 주방과 스팀 룸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미니바, 스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버즈 알 아랍
두바이에 있는 버즈 알 아랍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호텔 중 하나다.
버즈 알 아랍 하루 숙박비는 약 3천만 원이다.
이 호텔에는 대형 수족관이 있는 식당과 워터파크, 아라비아만을 볼 수 있는 스파가 있다.
객실에는 24캐럿 골드 아이패드, 최고급 이집트 침구가 제공된다.
어메니티 역시 에르메스 브랜드 제품이다.
# 러버스 딥
카리브 해에 위치한 러버스 딥은 영국의 올리버스 트래블사가 대형 잠수함을 개조해 만든 호텔이다.
전용 요리사가 만드는 요리와 고급 샴페인이 제공되고, 침대, TV, 욕실 등 모든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 호텔의 하루 숙박비용은 한 사람당 약 1억5천만 원이다.
투숙객은 잠수함을 타고 카리브 해 섬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또 원하는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인테리어 역시 개인 맞춤으로 꾸며진다.
돈을 추가하면 전용 헬리콥터도 탈 수 있다.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
스위스 제네바의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은 시설이 좋은 호텔 중 하나다.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 펜트하우스 하루 숙박비용은 약 9천만 원이다.
투숙객은 8층 한 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에는 방 12개, 대리석 풀 12개가 있다.
또 그랜드 피아노와 당구대, 서적 컬렉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 제네바 호수를 바로 감상할 수 있고, 테라스에 비치된 망원경으로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뉴욕
뉴욕의 포시즌스 호텔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 하나다.
호텔 52층의 타이 워너 펜트하우스 1박 숙박료는 약 5천 6백만 원이다.
투숙객은 무료 룸서비스와 다이닝, 버틀러, 롤스로이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발코니는 유리로 감싸져 있어 뉴욕시 전체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침실의 침구는 모두 22캐럿 금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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