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문신을 새긴 누리꾼이 재조명 받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문신 자랑하는 디씨인’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지난 2013년 디시인사이드 자랑거리 갤러리에 올라온 사연이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의 손가락에 새긴 이색 타투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검지 손가락에는 맥주가, 약지 손가락에는 소주가 적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신만 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러나 맥주잔을 손으로 잡았을 때 문신의 진가가 드러난다.
소주를 따르는 선과 맥주를 따르는 선이 만들어지며 ‘소맥 황금비율’을 제조할 수 있는 것이다.
A씨는 “난 아무 잔이나 잡으면 소맥 잔이 된다”며 “황금비율이다”고 소개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신박하다. 천재아니냐? 완전 힙하다”, “손바닥 안쪽은 한달 안에 문신 빠짐. 이벤트성으로 하기 좋은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