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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어플 고객요청사항 ‘진상’ 레전드.jpg


배달어플 이용시 작성할 수 있는 고객요청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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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기능인데, 이를 남용하는 고객의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한 이용자가 배달 어플을 통해 프랜차이즈 치킨을 주문하면서 고객요청사항에 글을 남겼다.

인터넷 커뮤니티

배달원에게 오는 길에 “삼다수 2리터짜리 하나만’ 사다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삼다수를 사오지 않은 배달원이 요청사항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답하자, 이용자는 배달 어플 후기란에 ‘최하점’과 함께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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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적어도 확인도 안할거면 아예 요청항목 없애세요”, “업체잘못도 있지만 이런 거 관리 안 하는 어플도 문제네요”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Fortune

다른 이용자가 이 후기를 캡쳐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고, 네티즌들은 공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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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어플 측에서 저런 후기 못 남기게 정지 먹여야할 듯”, “배달원에게 쓰레기 버려달라는 애들도 있던데”, “저런 요청 사항은 배달 취소하는 게 맞다”등의 댓글이 수백 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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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런 요청들이 많다”, “제일 많은 요청이 담배를 사달라는 요청이다” 등 주위에 만연한 배달원에 대한 소비자의 ‘갑질’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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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week

한편, 배달요금을 따로 받으니 저정도의 편의는 봐줄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 역시 “배달요금과 심부름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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