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공항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을 체포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경찰 당국은 멸종이 우려되는 장어 치어를 불법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5일 자그레브 공항에서 세관 직원들에 의해 장어 치어가 포착되며 체포됐다.
용의자는 올해 38세, 57세가 된 한국 남성이었다.
이들은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는 자연적 가치 파괴’ 혐의로 기소 예정이다.
또한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들이 밀반출하려던 새끼 장어 25만 마리는 무려 20만 달러(2억2500만 원)어치 였다.
한편 크로아티아 당국은 압수한 새끼 장어는 크로아티아 동물원에 기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