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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의글에 달린 DHC 화장품 판매자 답변


일본 DHC TV의 극우·혐한·허위정보 콘텐츠가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DHC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DHC 화장품 판매자가 이커머스에 올린 글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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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커머스 상품문의 코너 속 DHC 화장품 판매자의 답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지난 13일 11번가 DHC 화장품 상품문의 코너에 올린 답변을 캡처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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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 따르면 DHC 화장품 상품문의 코너에 “잘가요 DHC NO 아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DHC 화장품 판매자는 “당신의 애국심의 열심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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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하지만 훗날에 반일 프레임에 참여했던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point 92 | 왜냐하면 역사의 사실관계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point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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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이 전체가 될 수 없는데, 부분적인 일본의 행위가 과대 확대된 부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point 39 | 요즘 베스트셀러에 있는 ‘반일 종족주의’ 책을 읽지 않아도, 예전 저의 할머니들이 들려주던 일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point 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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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선동에 당하지 말고,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시고, 사실관계의 책을 섭렵하시고, 의견과 신문과 정보매체는 멀리하면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point 63 | 저의 글이 당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랍니다.point 86 | 감사합니다.point 92 | ”라고 끝맺었다.point 10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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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국심의 열심이라니 번역기 돌린 건가”, “패기는 인정”, “세상에 어떻게 저런 답변을 달 생각을…”, “훈계하네”, “이렇게 공개적으로 쓸 정도면 뼛속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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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코리아 공식 SNS

한편 앞서 일본 화장품 브랜드인 DHC TV의 혐한 콘텐츠가 논란이 되자 DHC 한국지사인 DHC 코리아의 김무전 대표는 이날 DHC코리아 공식 SNS에 “금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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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이다.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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