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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연구실에서 ‘개 구충제’를 ‘암세포’에 부엇더니 생기는 일jpg


실험실에서 직접 강아지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암세포에 처리해봤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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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주가 많은 실험실에서 일하는 글쓴이는 최근 논란이 되는 개 구충제 이야기가 많으니, 직접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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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금요일 퇴근 전 처리해놓고 갔다가, 월요일에 실험실에서 확인해보니 실제 암세포들이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많은 항암물질 후보군들 중 고농도인 100uM까지 처리해도 별 효과가 없었으나, 1uM만으로 이런 효과를 확인해보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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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물론 체외 반응과 체내 반응은 차이가 있기에 이것만으로 효과에 대해서 말할 순 없으나,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겠다며 자신의 감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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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실험에 대한 비판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의학신문

 

사실 찾아보면 1uM만으로 암세포를 제거하는 물질들은 많으며, 문제가 되는 것은 정상세포는 온전하게 유지한 채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죽이는 성질이 중요한데 이를 검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주로 공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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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아지에게도 먹일 수 있는 구충제임은 확인이 된 것이기에 신체에 주는 피해가 결코 괴멸적이지는 않을 것이기에, 이를 고려하면 굉장히 기대되는 물질이 아니냐는 재반론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