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타잔’ 등 디즈니의 여러 유명 작품을 작업한 만화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디즈니의 유명 작품들을 그린 만화가 앤 설리번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9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앤 설리번은 1950년 디즈니에 입사한 이후로 약 50년간 디즈니의 여러 명작을 제작했다.
그가 참여한 대표적인 영화에는 ‘라이온 킹’, ‘인어공주’, ‘포카혼타스’, ‘타잔’ 등이 있다.
앤 설리번은 91번째 생일이었던 지난 10일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들과 디즈니 관계자들은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SNS에서는 그녀를 추모하는 디즈니 팬들과 영화계 인사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와 같이 여러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사망해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15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14,246명, 사망자는 26,064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