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던진 비정한 남편이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매체 BBC는 터키에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12m 다리 아래로 던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결혼 8개월 차의 신혼 부부로 극심한 부부싸움을 벌였다.
이후 아내가 이혼을 통보하고 버스 터미널로 떠가자, 남편이 붙잡으려 따라갔다고 한다.
남편은 버스 터미널 인근 다리에서 아내를 설득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아내가 여전히 이혼을 요구하자, 아내를 번쩍 들어 12m 다리 아래로 던져 버렸다.
공개된 CCTV에는 남편이 아내를 들어올린 뒤 난간 밖으로 던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내를 딱딱한 땅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졌고, 고통스럽게 몸을 떨었다.
아내는 주위 목격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목숨이 위중한 상태다.
범행을 벌인 남편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자수했다.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