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2012년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오정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언제 프리 선언을 했냐”고 물었다.
오정연은 2015년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퇴사했다.
오정연은 그 이유에 대해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2012년 이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과) 합의 이혼했지만 내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오보가 나며 추측성 루머들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당시 오정연은 이혼에 관한 수많은 루머들로 고통을 받았고, 뉴스 진행이 힘들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이혼으로 인해 ‘프리’ 선언까지 하게 됐다.
그녀는 “내가 뉴스를 하면서 나 같은 억울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산불 뉴스를 보도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를 못할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던 중 연예기획사에서 연락이 와 프리 선언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서장훈과 결혼했다가 3년 만인 2012년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