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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맘카페에서 공유한 ‘유치원 교사 개인 번호’ 알아내는 방법

셔터스톡(좌)/gettyimagesbank(우)


최근 한 맘카페에서 ‘유치원 교사 번호 아는 방법’을 공유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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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유치원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을 때 아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셔터스톡

우선 교사의 출신대학교와 이름을 구글 검색창에 검색해본다.

교사가 졸업한 대학교가 어디인지 모른다면 교사에게 “어느 대학교 졸업하셨어요?”라고 물어본다.

구글에는 간혹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 전화번호, 이름, 주소 등 교사의 개인정보가 적힌 파일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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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구글 검색에 실패했다면 페이스북을 활용하면 된다.

해당 학교 페이스북과 개인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교사의 성격 등을 대략 파악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글쓴이는 “(교사가) 친구들과 욕을 하거나 술 먹은 사진을 올리면 가만 안 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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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나 페이스북까지 검색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

직접 교사를 찾아가 “선생님 SNS에서 올린 사진들 뭔가요?”라고 물어보면 된다.

만일 교사가 당황한다면 “원장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진이다”라고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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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개인적으로 연락할 테니 번호 주세요”라고 말하면 대부분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셔터스톡

글쓴이는 “저는 모두 성공해봤다. 더 알고싶으면 알려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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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선생님을 스토킹하는 방법”이라며 “어린이집 선생님은 극한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저렇게 못 믿겠으면 유치원은 왜 보내는지 모르겠다”, “소름 돋는다”라며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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