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맛집 중 하나가 냉면이다.
그런데 냉면을 먹고 양치질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뉴스 투데이’에서는 올바르게 ‘양치질’ 하는 법이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여름철 별미, 냉면을 먹은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식초를 뿌린 냉면을 먹으면 입안이 산성화되는데, 이 상태에서 연마제가 포함된 치약으로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이 부식되기 쉽다는 것이다.
냉면뿐 아니라 맥주나 와인, 탄산음료, 커피도 산성을 띠는 식품으로 주의해야 한다.
또 오렌지, 레몬과 같은 산도 높은 과일을 먹은 뒤에도 곧바로 이를 닦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식품을 섭취하면 30분 정도 지난 뒤,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궈주고, 이후 양치질하는 게 좋다는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냉면 먹으면 바로 이 닦았는데”, “냉면 먹으면 산성화되는지 몰랐네”, “앞으론 냉면 먹고 조심하는 걸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