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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두고 가지마”… 아침마다 강아지가 ‘바짓가랑이’ 붙드는 이유(영상)


지난 25일 한 외신은 런던 벨헴에 거주하는 맥스(9)와 5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헉슬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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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헉슬리가 맥스의 다리에 매달려 있었다.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맨 맥스는 등교 중이었고, 헉슬리가 맥스와 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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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Daily Mail

맥스는 자신의 다리를 놓지 않는 헉슬리를 그대로 질질 끌고 간다.

이어 “헉슬리 나 학교 가야 돼”라며 그를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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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헉슬리는 계속해서 맥스에게 매달렸고 맥스는 “나중에 만나자. 나 늦었어”라고 말한다.

유튜브 Daily Mail

맥스가 다리를 놔달라고 여러 차례 호소해도 헉슬리는 끝까지 다리에 매달린 채 맥스의 등교를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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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의 엄마 애치슨은 “매일 아침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 5분 걸리는 등교길이 10분 넘게 걸리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Daily Mail

이어 “헉슬리는 맥스가 교복을 입으면 학교에 가고 하루종일 집에 없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집에 있거나 공원에 갈 때는 맥스의 다리를 붙잡지 않지만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 순간 다리에 매달리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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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맥스와 헉슬리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긴밀한 유대감을 가진 사이. 둘은 무엇을 하든 지 항상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