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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광객이 자신의 옷을 잡아당기는 원숭이 때문에 평생에 남을 흑역사를 기록할 뻔 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사라 위존은 지난달 29일 21번째 생일을 맞이해 가족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사라는 원숭이 보호구역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원숭이와 기념사진을 찍으려 포즈를 취했다.
사라의 가족이 찍은 영상에서는 사라의 무릎에 앉은 원숭이 한 마리가 사진을 찍을 때는 얌전히 있는 듯 하더니 갑작스레 사라의 원피스 상의를 움켜쥐었다.
그대로 원피스를 잡아당긴 원숭이에 사라가 당황하며 옷을 잡아 당겼지만 그대로 속옷이 노출되고 말았다.
원숭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사라 역시 당황하지만 웃음을 터뜨렸다.
사라 엄마 카트리나는 “원숭이 때문에 한바탕 웃음을 터뜨렸다. 발리 여행은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