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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고양이한테 돈 쓰지 말고 자기 아이한테 장난감 선물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gettyimagesbank(좌)/ 웹드라마 '에이틴'(우)


아이 선물 문제로 친구와 갈등을 겪은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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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한테 돈 쓰지 말고 자기 아이한테 돈 쓰라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결혼을 해 아이가 두 명인 20년 지기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에이틴’

결혼 준비 중인 A씨는 돈을 모으기 위해 매달 20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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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매달 고양이 적금, 병원비, 기본 용품으로 10~20만 원을 지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결혼 준비 전 A씨는 친구의 아이들에게 케이크, 옷, 장난감 등을 자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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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혼 준비를 하게 되면서 돈이 부족해 더 이상 선물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A씨의 친구가 갑자기 어린이날 선물로 어린이 장남감 2개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여유가 없다. 결혼 준비에도 돈이 많이 들어간다”라고 친구의 말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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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친구는 “고작 두 개다. 몇만 원 안하는데 너네 고양이한테 쏟지 말고 조카들도 챙겨라”라고 말했다.

A씨는 평소 친구가 고양이들 간식 한 번 사다준 적 없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A씨는 “여유가 없으니 챙겨주지 않았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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