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 모습을 게시했다가 ‘잘생긴’ 얼굴로 큰 화제가 된 유튜버 ‘노잼봇’이 댓글 읽기 컨텐츠를 게시했다.
지난 18일 그는 ‘댓글읽기 2탄, feat.
악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유쾌하거나 재밌는 ‘드립’ 등이 난무하는 댓글 사이에서 가슴을 찌르는 ‘악플’까지, 그는 악플이나 선플을 가리지 않고 대답했다.
한 누리꾼은 “반말 컨텐츠 보고 싶다 진짜”라고 남겼고, 노잼봇은 이에 대해 “반말 가즈아~”라고 대답했다.
‘뱃살이 많다’는 댓글에는 “나랑 같이 운동하자”고 말해 듣는 이의 심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며느리를 자처한 이도 있었고, 노잼봇은 “마누라 이리와!”라며 평소와 다르게 박력있는 면모를 선보였다.
또 다른 이가 “당신은 기타를 친 게 아니라 내 심장을 후려쳤어”라고 하자, 그는 “제 하트 가져가세요”라며 손가락 하트를 선보였다.
한 팬이 요청한 기타 연주에는 직접 기타를 들고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악플러도 등장했다.
“이분 공부 콘셉트 방송 아닌가. 역시 돈 맛은 공부도 필요없는 거 아니냐”라며 비아냥거리는 댓글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말투 뭔가 싸가지 없는 게 은은하게 느껴진다”, “얼굴로 먹고 살지 왜 되도 않는 공부를 하는 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이러한 댓글에 노잼봇은 “제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꿈이나 계획은 있었다. 일찍 경찰이 되고 싶었다. 어려운 가정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제가 이런 사람이어서 공부 방송도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잡아 가정을 일으켰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노잼봇의 꿈은 경찰이 아니라 ‘범죄심리학자’라고 한다.
현재는 영어 공부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