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만 벌써 4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현직의사가 알려주는 ‘중국폐렴 안 걸리는 법’이 화제다.
지난 25일 유튜브 ‘영어의사 알렉스’ 채널에는 ‘우한 폐렴을 피해가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4일만에 무려 13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영상에서 “중국에서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우한 폐렴 자체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지 확실한 건 백신이나 치료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그냥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가 전한 방법에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가래가 생기면 거담제를 복용하고 열이나면 해열제나 소염진통제를 먹는 것’ 등이 있었다.
이어서 “코가 막히면 코스프레이등을 사용할 수 있고 스팀 흡입기, 스팀 가습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생리식염수로 목 뒤를 씻어주는 것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1339로 전화해 지시를 받을 것”이라며 “병원은 메르스 사태처럼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감염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가 제일 강조한 방법은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였다. 그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물과 비누로 흐르는 물에 최소 20초 이상 손을 씻으라고 권고한다고 한다.
“씻지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금한다”고 전한 그는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있으면 바이러스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아픈 사람을 멀리하고 달걀, 고기 등을 모두 익혀 먹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