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들의 강력한 ‘통금’시간으로 인해 술자리에서 미리 나왔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통금시간이 12시여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홀로 나와 택시를 타고 집에 가야하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시 통금’을 주장하는 부모님 때문에 제대로 놀 수 없어 정말 답답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통금시간이 12시라 친구들과 다 같이 술을 마시거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실 때 항상 집에 일찍 귀가해야했다.
성인인 만큼 부모님께 통금을 늦춰달라고 얘기해봤지만 돌아온 부모님의 대답은 ‘그럴 거면 나가서 혼자 살아라’라는 것 뿐이었다.
해당 사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의견을 내놨다.
부모님들의 ‘통금’시간은 사랑하는 자식이 늦은 밤에 행여나 위험한 일을 당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서부터 시작됐을 것이다.
그래도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나친 간섭 아니냐는 많은 ‘자녀’들의 의견에 서로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12시라니…제일 신나게 놀 때인데”, “나가서 살라니 진짜 그 방법 뿐인가”, “아 나랑 너무 비슷하다 ㅠㅠ 우리집인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