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오른팔 골절로 4시간여 대수술을 받았다.
29일 개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하지 않게 로봇팔이 되어 버렸네요. 좋으신 의료진분들 덕에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개코는 오른 팔이 붕대에 묶인 모습이었다.
병실 침대에 누워 수술이 잘 끝났음을 암시했다.
더불어 수술 부위를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도 공개했다.
팔에 십여 개의 철심이 꽂혀있어 언뜻봐도 대수술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개코의 아내 김수미는 “수술이 끝나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실려나오는 남편을 보니 그냥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았다”며 개코의 근황을 전했다.
개코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개코가 오른팔 골절로 수술하게 됐다”며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개코의 사진을 본 동료 래퍼들 역시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래퍼 비와이는 “헐 형 무슨 일이냐”고 댓글을 남겼고, 래퍼 행주와 지구인 등도 눈물을 의미하는 댓글을 남기며 쾌차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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