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 19 백신 항원을 생산하는 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지난 10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 연구진은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항원 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받아 연구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내놓은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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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배양한 세포에 코로나19를 감염시켜 바이러스를 증폭시킨 뒤 정제 과정 등을 거쳐 감염력을 잃게해 백신 항원을생산했다고 밝혔다.point 136 | 1
서상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최종 목표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코에 뿌리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병원성을 약화한 백신 주를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동물을 대상으로 백신 항원의 면역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검증 작업은 최대 6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