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더빙판 인어공주 속 우르술라를 연기한 배우 겸 성우 박정자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의 극찬을 받은 목소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다.
게시물에는 인어공주가 마녀 우르술라를 찾아가 자신의 다리와 목소리를 맞바꾸는 계약을 맺는 애니메이션 장면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원작을 국내 배우들이 더빙을 통해 연기한 것으로, 특히 우르술라 역을 맡은 배우 겸 성우 박정자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보는 사람들이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들 정도로 우르술라 그 자체의 목소리와 훌륭한 노래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실제로 당시 디즈니에서 박정자의 우르술라가 자신들이 생각했던 우르술라 목소리 그 자체라며 영어만 되었다면 원판 성우로 캐스팅 했을거라고 언급할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목소리 너무 멋있다”, “진짜 잘하신다”, “디즈니 극찬받을만 함”, “이 수준의 더빙이 다시 나올까”, “다시 들어도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