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여성이 대낮 서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묵지마 폭력’을 당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MBN은 지난 6일 오후 2시쯤 서울 양천구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CCTV를 보면 횡단보도 쪽으로 걸어오던 남성이 신호를 기다리던 아이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
옆에서 이를 본 여성이 걱정돼 상황을 물었는데 이 남성은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에 여성은 힘없이 쓰러졌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인도로 옮겨졌다.
해당 여성은 얼굴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근처 시민들이 힘을 모아 남성을 제압해 출동한 경찰에게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아이에게 돈을 바꿔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와 저렇게 폭행을 하다니 미쳤네”, “사람이 쓰러질 정로도… 무섭다”, “이래서 누굴 도와주고 싶겠냐”, “제대로 수사해라 아이도 위험할 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