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이면 오히려 이런 취급보다는 나을 것이다. 안 보면 그만이니까. 그러나 악플을 넘어서 팬이면서도 트와이스 지효에게 했던 만행들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1
먼저 제일 응원받아야 할 팬미팅에서 일어난 ‘비하’ 사건이다.
당시 트와이스는 “트와이스가 운동선수였다면 각각 어떤 종목이 잘 어울릴 것 같나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현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답을 받고 있었다.
당시 팬들은 정연에게는 펜싱, 쯔위에게는 수영, 미나에게는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 채영에게는 달리기 등의 종목들을 추천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효 차례에서는 한 남성이 큰 소리로 “역도!”라고 외쳤다. 당연이 팬 미팅 도중이라 이를 모두 들은 지효는 입꼬리를 내리고 어색한 표정을 짓다가 결국 의자를 돌렸고 눈가에 눈물이 그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2
다음으로 트와이스 멤버 미나와 지효가 콜라를 마시는 장면을 악의적으로 캡쳐하여 조롱한 사건이다.
트와이스 미나는 비교적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려 ‘착한 콜라 미나’라고 이름 지었고 반면에 지효는 악의적 캡쳐하여 ‘나쁜 콜라 지효’라면서 비하했다.
심지어 ‘착한콜라 미나 vs 나쁜콜라 지효.fact’라고 제목을 붙여 더 악랄하게 조롱했다.
#3
끝이아니다. 멤버차별을 떠나 ‘사진찍는 덕후’를 말하는 ‘찍덕’마저 지효를 배척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중국 출국으로 공항에 갔는데 당시 개인팬들이 지효가 다른 멤버를 가리니까 지효를 밀쳤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효가 밀친 팬에게 “때리지 마세요 저도 트와이스에요”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당시 상황에서 지효가 웃으면서 말해서 농담투로 여겨진다고 해도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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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V앱에서 지효만 나오면 “아줌마 같다”등의 외모비하나 성희롱을 하고 “지효는 그만 나가라”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팬이 저열한 안티들이나 할 짓을 하네”, “마음고생 진짜 많았겠다 지효,,”, “솔직히 직캠보면 지효가 젤 열심히하는데 ㅠ 짠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