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번호 전 주인이 성매매업자면 생기는 일.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까지 이동한 한 여성은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했다.
두서없는 메시지가 와 놀랐지만 ‘음식점’ 예약이라고 생각해서 정중히 거절한 A씨.
“4시에 예원, 로아 예약되나요?”
“번호 주인 바뀌었어요. 이제 음식점 아니니 다시 알아보시고 식당 예약 하세요”
몇 분 뒤 또 메시지가 와 알림을 듣고 메시지를 열어봤는데 자신이 받은 번호의 전 주인이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인지 궁금해졌다고 한다.
메시지 내용이 정상이 아님을 느꼈기 때문.
예약하는 사람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번호의 메시지에서 등장했다고 한다.
“한효주 3, 4시 두타임 연속 가능한가요?”
이 메시지를 받고 바로 A씨는 전 주인이 성매매업자였던 사실을 알아버렸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문자에 결국 여성도 분노했고 카카오톡 프로필에 그대로 표출했다.
“X발 창X 새X들 꺼져라, 핑킹 가위로 XX 자르기 전에”
처음엔 친절하게 답변했었지만 예약 메시지가 올 때마다 과격한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많은 업자들도 전화번호를 바꿀때 신중히 바꾸라고 전한다.
누군가가 썼던 번호를 공유 받은 것이기에 사채, 빚 등 알수 없는 곳에서 연락이 계속 올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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