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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 척 하지마”… 유도 선생에 업어치기 ‘7번’ 당한 아동의 ‘충격적인’ 몸상태.jpg


“유도학원에서 엎어치기 당하고 혼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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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유도 학원에서 선생님에게 수차례 업어치기 당하며 혼난 7세 아동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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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타이완 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시 펑의안구 난양 초등학교의 1학년생 황 군(7)은 지난 21일 삼촌과 함께 루의 수이 초등학교 체육관 지하에서 진행된 유도 수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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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이 두 번째 유도 수업이었던 황 군을 본 선생 호 씨는 10살 학생에게 황 군을 업어치기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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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생은 아무런 보호 장비가 없는 황 군을 높이 들어 바닥에 메치고 또 메쳤다.

 

이에 황군은 얼굴이 창백해졌고 삼촌은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얼굴이 창백해진 황 군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출혈 판정을 받고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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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은 “황 군의 수술은 잘 끝났지만 뇌압이 높아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부상의 정도가 심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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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호 씨는 처음에 보호 장비를 착용해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사건 당시 유도장 내 폐쇄회로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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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만 유도 연맹 측은 “호씨는 유도 코칭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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