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분노가 폭발한 소리가 들렸다.
건드려선 안될 것들 중 하나인 펭수를 건든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4월 15일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러 선거운동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가 펭수를 무단 도용해 선거운동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거운동을 찍은 사진과 영상들은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앞서 EBS가 ‘펭수’ 캐릭터 저작권 침해를 막고자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EBS는 최근 브랜드 보호 전문 로펌인 법률사무소 미주와 ‘저작권 침해 단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BS와 미주는 이미 온·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저작권을 침해한 사람과 단체의 정보를 분석하고 침해 제품 유통 경로를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EBS는 향후 정부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수출입 업자 창고, 제조공장 등도 현장 단속할 예정이다.
이렇게 법을 준수해야하는 선거 운동에서 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됐고,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