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이제 입국할 시 주의해야한다’
정부가 중국 본토 이외에 뒤늦게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12일 0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지역’으로 지정한다.
이제부터 이 지역을 통한 입국자들 역시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 또는 마카오 입국 모든 내외국인은 12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11일 현재 중국 광둥성에서는 1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도 각각 38명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홍콩에서는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정부는 더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6개 지역에 대해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하도록권고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역사회 감염을 확인하거나 추정하고 있는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이다.
이 6개 지역을 포함하여 홍콩 또는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에 대해서는 해외여행 이력 정보를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자격조회),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을 통해 병원 등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우한에 남은 교민과 중국인 가족 170여명을 태운 3차 전세기는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