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과의 결혼으로 연예계 화제를 모았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유인석 등 클럽 버닝썬 관련자 6명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 6명은 업무상 횡령,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승리의 동업자로 유명한 유인석은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수십 차례의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회사 이익금을 횡령한 혐의, 그리고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사돈으로 120만 5500원을 결제한 혐의도 받는다.
유인석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겠으며 “실질적인 가담 정도 등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로 제출한 증거와 함께 추후 변론에서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해당 공판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인 A씨, B씨는 승리와 함께 성매매를 알선하고, 승리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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