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 적당히 마십시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한 잔, 두 잔 들어가다보면 절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술이기에 과음하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한 여성은 과음으로 인해 결국 뇌졸중에 걸리게 됐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과음으로 인해 목숨이 위험해진 말레이시아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평소 건강하기에 걱정없던 20대 여성 이본(Yvonne)은 1년 전 갑자기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
바로 근처 약국을 방문해 해열제를 사먹었고 열은 금방 가라앉았으나 당시뿐이었다.
며칠 뒤 얼굴이 빵떡처럼 부어오르기 시작했지만 젊음을 믿고 아무 탈 없다고 믿은 이본은 소염제를 사 먹었다.
평소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 붓기가 사라졌지만 건강 이상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갑자기 얼굴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기 시작하다가 입술도 비뚤어졌으며 눈은 뜨지도 못해 반쯤 감긴 상태가 됐다.
놀란 이본은 바로 병원을 찾아갔고 의사는 이본에게 ‘뇌졸중’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밤늦게 영화를 보거나, 술을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 등으로 망가진 몸이 결국 뇌졸중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본은 “저의 불편한 삶은 계속되었습니다. 행복한 순간은 거의 생기지 않았다.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게 됐다”며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몇달 후, 싱가포르의 한 의사를 소개 받았으며 의사가 추천하는 식단과 처방전에 따라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해 6개월만에 얼굴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며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