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부터 세종시에서는 조치원읍 세종보건소에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방식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을 한 후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방식이다.
차를 몰고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은 차에 탄 채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빠르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통해 문진부터 체온 측정, 코와 입 검체 체취까지 10분 안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계속해서 진료실을 소독하며 검사하던 방식보다 20분을 단축시키는 방식이다.
이어 세종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도입으로 시간을 단축해 더 많은 코로나19 의심자를 검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